[중앙통신뉴스]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 지원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학생과 그 가족이 처한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저소득 및 위기가정 내 학생에 대한 지원체계 확립 ▲상호 전문적 지식교환 및 업무효율을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 ▲기타 위기학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는 위기가정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5개교 5명의 학생에 대해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아동·가정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6월부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인 ‘마음반창고’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방과 후 및 주말에도 확대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이 후유증에서 신속히 회복하고 학교에 원활하게 재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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