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10-25 10:34

  • 뉴스 > 문화

비단부채에 채색하는 이색 미술제 ‘제 1회 맑은 미술제’ 나주서 열려

기사입력 2021-09-27 09:27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중앙통신뉴스=장호남 기자]코로나 때문에 일상을 빼앗겨 버리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희망을 찾아주겠다는 이색 미술제가 화제를 낳고 있다.

국민TV 나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운 이학동 문화사랑방, 문화기획 공동체 문화와 시민, 그리고 맑은미술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21 제1회 맑은 미술제’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나주에서 펼쳐졌다.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주관한 ‘맑은 미술제’는 비단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소재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였고 덧붙여 나주의 특산품 중 하나인 부채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지역예술을 지키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한 미술제여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현장과 우편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80여명의 참가자가 유치부와 초등부에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비단부채라는 새로운 소재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많은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특히 예부터 비단으로 유명한 나주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미술제를 개최해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지난 26일(일) 나주에 위치한 한옥카페 다올에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최해 참석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유치부 수상자는 대상 이승현, 최우수상 조은성, 우수상 고준석, 장려상 김도윤 등 10명이,  초등부 수상자는 대상 유수원, 최우수상 정성엽, 우수상 강승연, 장려상 이준희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궁화 그림으로 유명한 심사위원장인 청운 이학동 화백은 “아이들 작품의 가치는 독특한 상상력을 온전히 표현한 그림이다. 비단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다양한 표현이 가능했을 것이다”면서 “창의성을 키우는 데 미술교육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미술제에 출품한 참여자들의 모든 작품은 유튜브에서 ’맑은미술제‘를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장호남 기자 (ikbc88@hana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