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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야외 공간에서의 음주.취식 행위 금지’ 등 강력 권고

“광주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기사입력 2021-09-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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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윤 산 기자]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24일(금) 오후2시 5층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9주째(7.27.~) 지속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이 느슨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한 시민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김종효  행정부시장
추석연휴 전날인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지역 확진자 수는 1일 평균 34.6명으로 직전 1주일간(9.10.~9.16. 평균 24.1명)에 비해 증가했다. 추석연휴 기간 검사수가 평소보다 적었음에도 19일부터 5일째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휴기간 타 지역으로의 이동량 증가와 코로나19 감염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으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다음 주가 추가 확산여부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최근의 감염추이를 분석해 확산방지를 위한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내·외국인 근로자 고용(단기근무 포함) 또는 휴가 복귀 등의 경우 근로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인 ▲공원 등 야외 공간에서의 음주·취식 행위 금지 ▲목욕장 등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에서 최소한의 시간(1시간 이내)만 머물기 등 3가지 사항을 강력히 권고했다.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광주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사업자와 근로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의사소통의 애로와 초단기 근무형태 등으로 인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행정부시장은 "사업장에서 종사자 등에게 가급적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임을 확인한 후 업무에 배치할 것과 또,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및 사업장의 기숙사에 거주하는 분들도 숙소 복귀 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22시 이후 유흥시설 및 식당, 편의점 내·외부에서의 취식이 금지됨에 따라 공원, 체육시설 등 야외 공간에서 인파가 밀집하여 음주행위를 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광주 시내 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음주 및 취식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19일 저녁 염주체육관 야외 잔디밭에서 음주를 한 시민이 확진되어 접촉자의 진단검사를 위해 안내문자를 발송했으며, 최근 동구 소재 목욕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24일 0시 기준 확진자 9명 중 8명이 2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되었다.

김 행정부시장은 이어 "밀폐된 환경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도 방심할 수 없다."면서 "3밀 환경의 사업주께서는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시민들께서는 2차 백신접종을 완료하신 경우에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특히 밀폐·밀접·밀집된 장소에서는 최소한의 시간만 머물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행정부시장은 "델타변이 감염 전파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80%이상의 백신접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빠른 백신접종을 간곡히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고향 등 타 지역을 방문하신 시민들께서는 직장으로 복귀하기 전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의 1차 백신접종률은 9월 24일 0시 기준 전체시민의 71.2%를 넘어섰고 10월말까지 2차 접종도 70%이상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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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산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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