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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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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어설픈 행정의 표본 “임시주차장 훼손시키고 토사 불법 반출”

-담당 공무원 임시주차장 토사 반출에 대한 법적 근거 묻자 답변 못해

기사입력 2021-09-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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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272대 분량 임시주차장 토사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부지에 매립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설계도 반영 되지 않아
사진=물 축제 임시주차장이 불법으로 토사가 파 헤쳐져 훼손되어 있다.
[중앙통신뉴스=김성태 기자]전남 장흥군이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부지에 장흥군 임시주차장내 토사를 불법으로 반출 매립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흥군은 지난 1월중 군수 주재 하에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매입에 따른 성토 매립을 119안전센터 부지 사토를 사와 매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은 지난해(2020년) 탐진강 준설토를 물 축제 임시주차장으로 완료하고도 매립한 준설토가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부지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6월에 물 과학관 물 축제 임시주차장 부지를 훼손시키고 토사를 반출한 것이다.

복구 계획서도 없이 반출한 흙은 25톤 스카이차량 272대 분량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특히 토사를 매립한 부산면 행정복지센터건립 부지는 설계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에 확인된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2022년 예산을 확보, 설계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 장흥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부지에 물 축제 임시주차장에서 반입한 토사가 매립 되어 있다.
지난해 임시주차장 공사를 완료한 군 관계자는  “공사 완료 현장에서 토사를 반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 했다.  또 “관련 의견을 무시하면서까지 임시주자장을 훼손시키고 토사를 반출 한 것에 대한 추진 배경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고 말했다.

주민들 또한 이러한 상황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다. 주민A모씨는 “지난 6월 임시주차장을 넘나들며 덤프트럭이 계속 토사를 운송해 도로가 비산먼지로 가득했다”고 강조하며 “이 토사가 행정복지센터부지매립에 가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의아해했다.

취재진이 장흥군 부군수, 재무과장, 청사관리팀장에게 임시주차장 토사 반출에 대한 법적 근거에 대해 묻자 답변을 하지 못했으며 불법행정에 대한 소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좋은 토사로 복구하겠다. 는 답변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1주일 뒤 재무과장, 청사관리팀장은 취재진에게 “훼손된 임시주차장 복구계획서를 만들어 11월중에 원상 복구 시키겠다는 답변과 함께 불법인지 알면서 급하게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온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하천 준설토로 임시주차장을 완료 후 훼손과 반출에  따른 예산낭비와 재 복구에 따른 예산 낭비를 감행해 가면서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예산을 확보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소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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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자 (ikbc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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