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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월넛 치유정원',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3호 등록

기사입력 2020-09-04 오후 6:05: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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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김성태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우드랜드길 26번지에 위치한 월넛 치유정원이 수목원․정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9월 1일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3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인체 치유동산 = 사람이 누워있는 형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에 좋은 석창포, 간 부위에는

간에 좋은 헛개나무, 팔다리 부위에는 신경통에 좋은 오갈피나무 등을 식재해 조성했다

 

월넛 치유정원 벨트에는 손운동 건강용 호두를 수집, 보존, 관리, 연구하는 귀족호도박물관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군은 정원과 박물관이 조화를 이루는 융합의 그린뉴딜 새로운 명소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여행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넛 치유정원은 인체 치유동산, 소나무 분재미술관, 이청준 동백실, 나그네 숲 등 네 개의 핵심 주제로 조성돼, 작지만 강한 ‘강소원(强小園)’을 표방하고 있다.

 

소나무 분재미술관 = 50~200년생 70여 그루의 소나무 분재 하우스다. 이곳은 연륜의 미(美),

기다림의 미(美), 축소의 미(美)의 혼을 담아 내 마음을 달래주는 곳이다

 

김재원(63세) 관장은 20년 전부터 허허 벌판에 박물관을 설립하고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자연속의 공간보다는 도심속의 자연을 선택 했다. 모두 들 산속에, 바닷가에, 강변을 선호한다. 김재원 관장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누구나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쉽게 왔다 보고갈 수 있는 그런 장소을 선택한 것이다(터미널에서 2㎞). 이러다 보니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았다.

 

또한, 디지털(新) 보다는 아나로그(故)를 선호 했다. 요즘 사람들은 새로운 곳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모두다 새롭게 가려고 하듯, 그러나 월넛 치유정원이 일반정원과 다른점은 기능성과 연속성 그리고 경제성과 공간의 변화를 옛스럽고 시골풍경화 하는 그런 정형화를 탈피한 정원을 생각했던 것이다.

 

아울러 볼거리(目)가 아니라 느낄거리(心)다. 월넛 치유정원은 볼거리는 하나도 없다. 마음속으로 담고 마음으로 읽고 가는곳이다. 잘그린 그림보다는 좋은 그림이 마음에 더 와닿듯 잘 조성된 정원이 아니라, 마음에 와닿는 좋은정원을 말하는 곳이다. 이렇듯 김재원 관장의 사고력은 남들보다 뛰어난 정원이 아니라 남과 다른 정원을 추구 했다.

 

이청준 동백실 = 소설가 이청준 선생이 생전에 애지중지 했던 유일한 생물 유품 동백나무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귀향 동백나무 분재는 14년간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월넛 치유정원 또 하나의 특징은 멸종위기 희귀식물 22종과 특산식물 6종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정원 등록기준 식물유전자원은 총 111종 7,900여 주(교목 54종 2,056주, 관목 24종 745주, 초본 31종 1,640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전국 으뜸 수목으로는 400년 모과나무, 300년 귀족호도나무, 100년 왜철쭉을 소장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과로는 2005년 조연환 산림청장의 시비 제막식과 기념식수, 2016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의 300년 귀족호도나무 2세대 기념식수가 있었고, 우리 임농업을 문화․예술․역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구황찰요(신속 1686년), 산림경제(홍만선 1715년)의 원본 고문서를 전시 공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귀족호도박물관을 설립하여 지역경제 문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전남 도민의 상(2016년), 임농업의 6차산업 공로로 2017년 ‘광복 70년 전남농업 70년 광복이후 전남농업을 빛낸 인물(산림분야)’로 선정 되기도 하였다.

 

김재원 관장의 미래전략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열어가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다고 말한다. 그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민간정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친화 공간으로 주목을 받을거라 확신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도 그에따른 친환경 정원문화 관광이 장흥의 4(four)메카 표준이라고 밝힌다.

 

나그네 숲 = 마음을 비우는 곳으로 손운동 건강용 귀족호도 또한 속이 비워있기 때문에 대접을 받는다는

점에서 착안한 공간이다. 장흥의 옥토 평화들 동편 첫 번째 언덕으로 300년 귀족호도나무와 임농업을

6차산업으로 승화시킨 곳이다. 일명 ‘여인림’이라고도 한다

 

장흥군 산림휴양과 관계자 또한 장흥에서 두 곳의 민간정원이 등록된 것은 ‘맑은 물 푸른 숲’ 군정 구호에 걸맞게 시사한 바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지역에 숨어있는 민간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장흥군의 특화 관광자원으로 발전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남에는 고흥 힐링파크쑥섬쑥섬(제1호 2017년), 담양 죽화경(제2호 2017년), 보성 초암정원(제3호 2017년), 고흥 금세기정원(제4호 2017년), 구례 쌍산재(제5호 2018년), 보성 갈멜정원(제6호 2018년), 고흥 장수호힐링정원(제7호 2018년),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제8호 2019년), 화순 허브뜨락(제9호 2019년), 고흥 하담정(제10호 2019년), 화순 무등산바우정원(제11호 2019년), 보성 윤제림(제12호 2020년), 장흥 월넛치유정원(제13호 2020년)의 민간정원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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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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