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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임경진 상사, 투신 학생 신속 구조로 소중한 생명 살려

- 전남지방경찰청장 표창장 수상, 영암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2호 선정

기사입력 2020-07-27 오후 7:58: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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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박은정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황선우 소장) 기지방호전대 소속 항만지원정 기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경진 상사(44세)가 강으로 투신한 학생을 신속하게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 해군 제3함대사령부 임경진 상사

 

임 상사는 지난 7월 18일(토) 오후 아내와 함께 영산강 하구 삼호대교를 운전하며 지나가던 중 반대편 하구둑 난간에 학생 한 명이 신발을 벗고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의 모습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임 상사 부부는 재빨리 유턴하여 학생이 있던 장소로 향했다.

 

임 상사가 차를 돌려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학생은 이미 난간을 넘어 영산강으로 투신한 후였다. 임 상사는 차에 있던 구명조끼를 입고 급히 강으로 뛰어 들어가 허우적거리는 학생을 구조해 119 구조대와 영암경찰서에 인도했다.

 

▲ 해군 3함대 임경진 상사, 전남지방경찰청장 표창장 수상

 

위급한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강으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한 임 상사의 선행과 시민정신은 지역사회에 뒤늦게 알려져, 지난 7월 24일(금) 전남지방경찰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와 더불어 영암경찰서는 임경진 상사를 ‘우리동네 시민경찰’ 2호로 선정하고 포상했다.

 

임 상사는 “난간에 서 있는 학생을 모습을 보는 순간 위험을 감지했고,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저 역시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자 시민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망설임 없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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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ikbc88@han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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